구레의 조선 역사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사적!
역사가 보이는 언덕은 구레의 조선 역사를 깊이 알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이 언덕에서는 한때 일본을 대표하는 전함 '야마토'와 '나가토'가 건조된 구레 해군 공창의 도크 유적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도크는 군사 기밀을 지키기 위해 길이 101m, 폭 49m의 거대한 지붕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이 지붕은 뼈대는 당시 그대로이지만, 개축되었고, 도크 자체는 1992년에 매립되어 현재는 강판 가공용 공장으로 전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당시의 웅장한 조선소 모습을 상상하게 할 것입니다. 또한, 원내에는 구레 진수부와 문학비의 모뉴먼트가 있습니다. 마사오카 시키가 청일 전쟁에 종군 기자로 참가한 친구 후루시마 가즈오를 배웅하기 위해 구레를 방문했을 때, 이 땅에서 읊은 시를 새긴 시키 구비는 시키의 친필로 귀중한 문화재입니다. 그 외에도 와타나베 나오키 가비나 사와하라 다메츠나 옹지비, 조선 선거 기념비, 아아 전함 야마토 탑, 구 구레 해군 공창 주춧돌 기념탑 등 역사를 느끼게 하는 모뉴먼트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역사가 보이는 언덕은 구레의 조선 역사를 배우고 그 웅장함을 실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용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구레를 방문할 때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