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쇼다이지는 감진화상이 8년의 세월을 들여 10번의 도해에 도전한 끝에 드디어 일본에 건너와 창건한 사원입니다. 감진화상은 일본 불교 발전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일본에 건너왔습니다. 그 열의와 정신은 도쇼다이지에 지금도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도쇼다이지의 건축 양식은 중국 양식을 도입한 것으로, 일본 사원과는 다른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특히, 금당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당나라 시대 불교 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금당 안에는 감진화상이 가져온 불상과 경전 등이 안치되어 있어 당시 불교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도쇼다이지에는 감진화상의 묘와 당시의 모습을 전하는 유적 등이 남아 있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도 매력입니다. 도쇼다이지는 일본 불교사, 문화사에서 중요한 사원이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부디 감진화상의 정신을 느끼고, 정적 속에 늠름하게 자리한 가람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