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이지 대불전 바로 동쪽에 위치한 역사 깊은 신사. 단풍 명소로도 유명하며, 경내에는 국보와 중요 문화재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다무케야마 하치만구는 나라현 나라시에 있는 신사로, 도다이지 대불전 바로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도다이지의 진수사로 숭상받아 온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창건은 덴표쇼호 원년(749년)에 도다이지 및 대불을 건립할 때 우사 하치만구에서 권청된 것이 시초입니다. 그 후, 몇 번의 이전을 거쳐 현재의 장소로 옮겨진 것은 겐초 2년(1250년)의 일입니다. 경내에는 겐로쿠 4년(1691년)에 재건된 본전을 비롯하여 국보인 당안과 중요 문화재인 스미요시샤 본전, 보고 등 귀중한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보고는 나라 시대에 건립되었으며, 아제쿠라 건축 양식이 아름다워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도쇼구도 모셔져 있어 신불습합의 양상을 짙게 남기고 있습니다. 다무케야마 하치만구는 단풍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 시즌에는 경내가 선명하게 물듭니다. 정적 속에 늠름한 분위기가 감도는, 그야말로 파워 스폿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다이지를 방문했을 때는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