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정원에서 사계절의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코지마햐카엔은 에도시대의 문화인 우에무라 가네유키가 사재를 털어 만든 식물원으로, 약 4,000평의 부지에 사계절의 초화가 만발하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원내에는 에도시대의 풍경을 연상시키는 연못과 다리, 다실 등이 자리하고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나팔꽃, 가을에는 싸리, 겨울에는 동백꽃 등 일 년 내내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왕벚나무와 산벚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벚꽃이 만발하여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또한 여름에는 나팔꽃 전시회가 개최되어 다채로운 나팔꽃이 활짝 피어나는 모습은 장관입니다. 가을에는 싸리꽃이 만발하여 가을이 깊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에는 동백꽃이 피어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선명한 빨간색과 분홍색 꽃이 아름답게 빛납니다. 정원 내에는 에도시대의 식물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는 '햐카엔 자료관'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에도시대에 재배되었던 식물과 식물에 관한 문헌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코지마햐카엔은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자연을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사계절의 초화가 만발하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