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입니다.
리쿠기엔은 에도시대 중기에 가가번주 야나기사와 요시야스가 조성한 회유식 축산천수정원입니다. 약 7년의 세월을 거쳐 완성된 리쿠기엔은 도심 속에 있으면서도 자연이 풍부한 풍경이 펼쳐져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리쿠기엔이라는 이름은 중국의 오래된 한시집인 '모시'의 '시의 육의'에서 유래했습니다. 요시야스는 이 '시의 육의'를 와카의 '육체'에 비유하여 리쿠기엔을 '와카의 마음'을 표현한 정원으로 만들었습니다. 리쿠기엔의 볼거리는 많습니다. 봄에는 수양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이 원내를 수놓습니다. 또한, 원내에는 연못, 축산, 다실 등이 있어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특히, 정원 중심에 있는 '오이즈미'는 주변이 수림으로 둘러싸여 고요한 세계가 펼쳐집니다. 리쿠기엔은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입니다. 리쿠기엔은 국가 특별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정원입니다. 또한, 도쿄도공원협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연중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리쿠기엔을 방문할 때는 계절별 이벤트 정보 등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