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 펼쳐진 푸르른 일본 정원. 사계절의 다채로운 꽃들이 만발하는 풍경은 도시의 번잡함을 잊게 해주는 힐링 공간입니다.
핫포엔은 도쿄도 미나토구 시로카네다이에 위치한 12,000평 부지에 정원을 가진 레스토랑 겸 결혼식장입니다. 메이지가쿠인대학, 쉐라톤 미야코 호텔 도쿄와 인접해 있습니다. 정원의 이름은 '사방팔방 어디를 보아도 아름답다'에서 유래했습니다. 핫포엔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에도 시대에는 후다이 다이묘(譜代大名)인 에도 막부 하타모토(旗本) 오쿠보 다다노리의 저택이 있던 곳입니다. 그 후, 사쓰마번(薩摩藩)의 가쿠야시키(抱屋敷), 시마즈 가문(마쓰다이라 사쓰마노카미)의 별장을 거쳐, 메이지 시대에 시부사와 기사쿠의 손에 넘어갔고, 1915년(다이쇼 4년)에 실업가 구하라 후사노스케의 저택으로 현재의 건물과 정원이 정비되었습니다. 전후에는 긴자와 쓰키지에서 요릿집 등을 경영하던 하세 토시지가 해외 여행객을 위해 일본 정원을 살린 본격적인 요릿집 공동 경영을 시작하였고, 1950년(쇼와 25년)에 핫포엔이 창업했습니다. 현재는 주식회사 핫포엔에 의해 운영되며, 결혼식장 및 파티 등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핫포엔의 정원은 도심 한복판에 펼쳐진 푸르른 공간으로, 사계절의 다채로운 꽃들이 만발하는 풍경은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감동을 선사해 줍니다. 정원 내에는 요코하마에서 생사 무역상을 운영하던 다나카 헤이하치가 지은 다실이 이축되어 있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결혼식장으로도 인기가 높으며, 푸르른 정원을 배경으로 특별한 날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핫포엔은 도시의 번잡함을 잊게 해주는 힐링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