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성의 귀문을 지키는 사찰로 건립되었으며, 역사와 고요함에 둘러싸인 간에이지에서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지 않겠습니까?
간에이지는 1625년(간에이 2년), 도쿠가와 막부의 안태와 만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에도성의 귀문에 해당하는 우에노 대지에 덴카이 대승정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그 후, 4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쓰나 공의 영묘가 조성되어 쇼군 가문의 보리사도 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도에이산 주지를 황실에서 맞이하면서 에도시대에는 격식과 규모 면에서 우리나라 제일의 대사찰이 되었습니다. 메이지 유신 후, 폐불훼석의 영향을 받아 사찰 영토는 대폭 축소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에노 공원 안에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간에이지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도시의 번잡함을 떠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인기가 있습니다. 경내에는 도쿠가와 쇼군 가문의 영묘와 에도시대 건축 양식을 남긴 건물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도 매력입니다. 봄의 벚꽃,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경내에는 다실과 정원도 있어 사계절의 운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간에이지는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마음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