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가 하룻밤 만에 쌓았다는 999개의 돌계단을 다 올라간 곳에 나타나는 다섯 개의 사당. 오가의 나마하게와 관련이 있는 곳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에 싸인 파워 스폿입니다.
오가 반도 북부에 위치한 아카가미 신사 고샤도는 그 역사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신사입니다. 에도 시대에 지어진 다섯 개의 사당이 늘어선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999개의 돌계단은 도깨비가 하룻밤 만에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오가의 나마하게 전설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돌계단을 올라가면 참배객들이 모습을 비춰 한 해를 점쳤다는 모습미의 우물이 나타나 옛날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돌계단은 단순한 참배길이 아니라, 예전에 산속 수행자들이 엄격한 수행을 거듭하던 길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오야마카케'로서 웅장한 자연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기는 코스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카가미 신사 고샤도는 역사와 전설, 그리고 자연이 하나 된, 바로 오가의 성역입니다. 웅장한 경치를 바라보면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신앙의 숨결을 느끼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꼭 오가를 방문했을 때 아카가미 신사 고샤도에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