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차 88m의 박력 넘치는 폭포!
효고현 시소시 하가초 하라에 있는 하라 부동 폭포는 낙차 88m의 웅장한 폭포로, 일본의 폭포 100선 중 하나로 꼽힙니다. 효노산 오우시로야마 나기산 국정공원을 대표하는 명폭으로, 그 웅대한 모습은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하라 부동 폭포는 3단으로 나뉘어 떨어지는 남폭과, 최하단에서 합류하는 여폭의 2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남폭은 그 박력 넘치는 물보라가 마치 하늘에서 쏟아지는 듯한 웅장함을 자아냅니다. 여폭은 남폭과는 대조적으로, 온화한 흐름이 아름다우며, 정적 속에서 힘을 느끼게 해줍니다. 폭포 주변은 원시림으로 덮여, 풍요로운 자연에 둘러싸인 환경은 도시의 소음을 잊게 해줍니다. 봄에는 신록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며, 가을에는 단풍이 선명하게 산을 물들입니다.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 일 년 내내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폭포 감상용 현수교 '오쿠카에데 다리'가 놓여 있으며, 다리 위에서 폭포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는 폭포의 박력과 원시림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또한, 주차장에서 폭포까지의 산책로 도중에는 폭포 이름의 유래가 된 '부동당'이 있습니다. 부동당은 고보 대사가 건립했다고 전해지며, 예로부터 신앙을 모아왔습니다. 하라 부동 폭포는 자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는, 그야말로 절경 명소입니다. 웅대한 폭포와 풍요로운 자연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심신을 재충전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