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현 청사

개요

가가와현 청사 동관은 1958년에 완공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단게 겐조가 설계한 건물입니다. 전후 복구 시기에 건설된 이 건물은 당시 일본 건축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단게 겐조의 대표작 중 하나로서 현재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동관의 건축은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하면서도 목조 건축과 같은 구조와 의장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면 현관의 필로티는 단게 겐조 건축의 특징 중 하나이며, 건물의 개방감을 강조하는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또한, 로비는 넓은 공간으로, 현민에게 개방된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동관 내부에는 단게 겐조가 디자인한 가구와 조명 기구 등이 설치되어 있어 건축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1층 로비에는 가가와현 출신의 현대 미술가 이노쿠마 겐이치로가 그린 벽화 '화경청적'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벽화는 단게 겐조의 건축과 조화를 이루며 건물의 공간을 더욱 풍요롭게 합니다. 가가와현 청사 동관은 건축사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현대에 있어서도 그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카마쓰를 방문할 때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