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시키 미관 지구에 인접한 역사적 건축물을 활용한 미술관. 이케다 요손의 작품을 메인으로 근현대 일본화, 서양화, 조각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라시키 시립 미술관은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 주오에 있는 미술관입니다. 1960년에 준공된 구 구라시키 시청사를 개조하여 1983년에 개관했습니다. 미술관 컬렉션의 중심은 구라시키시 다마시마 오토지마 출신의 일본 화가 이케다 요손의 작품으로, 그 수는 무려 489점에 달합니다. 이케다 요손은 쇼와 초기부터 전후에 걸쳐 활약한 일본 화가로, 풍경화와 인물화를 즐겨 그렸습니다. 그의 작품은 구라시키의 풍경과 사람들의 삶을 주제로 한 것이 많아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미술관에서는 이케다 요손의 작품 외에도 근현대 일본화, 서양화, 조각 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술관 건물 자체도 역사적 건축물로서 가치가 높으며, 2020년에는 국가 등록 유형 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 구 구라시키 시청사는 전후 복구 시대의 건축 양식인 '모더니즘 건축'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지금도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구라시키 시립 미술관은 구라시키 미관 지구에 인접해 있어 산책 중에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미술관 내에는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꼭 구라시키 시립 미술관을 방문하여 이케다 요손의 작품과 역사적 건축물을 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