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 자연으로 둘러싸인 정적의 공간에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오미네산지는 나라현 요시노군 덴카와무라 도로가와에 있는 진언종 도요야마파의 사찰입니다. 엔노교자가 열었다고 전해지는 슈겐도의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해발 900m의 고지에 위치하고 주변에는 깊은 산림이 펼쳐져 있어 자연 속에 자리한 정적의 공간은 많은 참배객을 매료시킵니다. 오미네산지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엔노교자가 열었다는 전설은 헤이안 시대에 쓰여진 『일본영이기』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엔노교자는 산악 신앙을 융합한 슈겐도를 확립한 인물이며, 오미네산지는 그 중심적인 수행장이 되었습니다. 오미네산지는 험난한 자연 속에 자리하고 있으며, 많은 수행자들이 방문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깨달음의 경지를 목표로 해왔습니다. 힘든 수행은 현대 사회에서도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파워 스팟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또한 오미네산지에는 엔노교자의 전설과 슈겐도에 관한 귀중한 사적과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사적과 문화재는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아는 데 귀중한 자료이며, 역사 팬에게도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오미네산지는 자연과 역사, 그리고 신앙이 융합된, 그야말로 성지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정적 속에 자리한 사찰은 도시의 번잡함을 잊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데 최적의 장소입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