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 금산은 시즈오카현 이즈시 도이에 위치한, 한때 사도 금산 다음으로 일본에서 2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자랑했던 금광입니다.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시대에 걸쳐 많은 금이 채굴되었지만, 1965년 광맥 고갈로 폐광되었습니다. 그 후 1972년에 테마파크로 일반에 공개되어 현재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도이 금산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갱도 탐험과 사금 채취 체험입니다. 갱도 탐험에서는 당시 광부들이 사용했던 도구와 기계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갱도 깊숙한 곳에는 당시 광부의 모습을 본뜬 인형이 배치되어 있어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금 채취 체험에서는 실제로 강바닥에서 사금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금빛 사금을 발견하면 아이도 어른도 모두 기뻐할 것입니다.
도이 금산에는 금괴 전시와 금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자료관도 있습니다. 금괴 전시에서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도 등재된 250kg의 세계 최대 금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금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자료관에서는 금의 역사와 금광의 구조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도이 금산은 역사와 자연,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도이 금산은 이즈의 풍부한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어 경치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금산 주변에는 바다와 산, 온천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도이 금산을 방문했을 때에는 주변 관광 명소도 함께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