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그릇을 엎어놓은 듯한 실루엣이 특징적인 오무로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절경은 압권으로, 후지산과 이즈칠섬, 사가미나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오무로산은 시즈오카현 이토시에 있는 해발 580m의 독립봉으로, 약 4000년 전에 분화하여 만들어진 화산입니다. 그 후 오랜 세월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밥그릇을 엎어놓은 듯한 독특한 실루엣이 특징적이며, 정상에서는 후지산과 이즈칠섬, 사가미나다 등의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는 상쾌한 공중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리프트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리프트를 타면, 눈 아래로는 광대한 이즈고원의 풍경이 펼쳐지고, 멀리 바다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약 1km의 분화구를 산책하는 오하치메구리 코스가 있습니다. 오하치메구리를 하면, 웅대한 경치를 360도 조망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 스폿도 많이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후지산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분화구에는 순산과 인연을 맺어주는 신을 모신 '오무로산 아사마 신사'가 있습니다. 또한, 양궁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있어,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2월 둘째 일요일에는 산 전체를 태워버리는 전통 행사 '산불 축제'가 개최됩니다. 산 전체가 불길에 휩싸이는 광경은 박력 만점이며, 많은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산불 축제는 예로부터 해충 구제, 하초 깎기, 불놓기 등 다양한 목적으로 행해져 온 전통 행사입니다. 오무로산은 자연과 교감하고, 웅대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꼭 오무로산을 방문하여 멋진 경치를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