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의 비경이라고 할 수 있는 이루마 센조지키는 태평양의 웅장한 경치와 화산재, 경석이 쌓여 만들어진 지층이 어우러져 유일무이한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루마 센조지키는 이즈 반도의 남단에 위치한 태평양과 마주한 해안입니다. 이곳은 해저 화산 폭발로 생겨난 지층이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에 침식되어 독특한 경관을 형성한 곳입니다. 과거에는 이즈석(연석) 채석장으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잘라낸 흔적도 남아 있습니다. 산책로에서는 태평양의 웅대한 경치와 지층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미츠이시미사키 절벽에 노출된 '암맥'은 지하에서 상승한 마그마가 흰 화산재 지층을 끊고 상승해 간 흔적으로, 박력 있는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이루마 센조지키는 자연의 강인함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채석장으로 이용되었던 역사도 느낄 수 있습니다. 산책로는 비교적 걷기 편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루마 센조지키 주변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과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관광 후에는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맛보거나 기념품을 구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