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주대사(효주신사)

개요

효주대사는 시가현 야스시에 있는 유서 깊은 신사로, 나라 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제신은 오쿠니누시노미코토(오오나무치노미코토)로, 별명은 야치호코노카미라고도 불린다. '효주'라는 명칭은 확실한 정의가 없고, 일본 고래의 신이 아닌 중국에서 온 외래신이 아닌가 하는 설도 있는 듯하다. 그러나 나라현의 야마노베 길에 야마토국 아나시좌효주신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오래전부터 '효주신' 신앙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효주대사는 엔기시키 신명장에 기록되어 있는 명신대사 중 하나이며, 예로부터 지역의 수호신으로 숭배되어 왔다. 경내 입구에는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기진으로 전해지는 붉은 칠의 누문이 서 있고, 누문을 지나면 단풍 노거수에 둘러싸인 자갈길 참배로가 이어진다. 참배로 안쪽에는 변화무쌍한 배전과, 나가레즈쿠리 본전이 세워져 있어 풍치가 뛰어나다. 또한, 사전 남쪽의 정원은 헤이안 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못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명원으로,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효주대사는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이 풍부한 환경 속에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꼭 역사를 느끼면서, 정적과 녹음에 둘러싸인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