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신사로 국보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이 많아 역사를 느끼며 참배할 수 있습니다.
다가타이샤는 시가현 이누카미군 다가초에 있는 신사로 이자나기노미코토와 이자나미노미코토를 모시고 있습니다. 창건은 7세기로 여겨지며 오미 국의 이치노미야로서 숭앙을 받아왔습니다. 경내는 넓고 국보인 ‘본전’과 중요문화재인 ‘배전’ 등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 많이 있습니다. 본전은 히와다부키(檜皮葺, 노송나무 껍질로 지붕을 이는 방식)의 우아한 건축물로 조각과 채색도 훌륭합니다. 배전은 정면에 큰 가라하후(唐破風, 일본식 건축 양식 중 하나)를 갖추고 있으며, 호화로운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가타이샤의 상징인 ‘오타가샤쿠시’는 무병장수의 부적으로 유명합니다. 겐쇼 천황이 병에 걸렸을 때, 다가사의 신관이 강밥을 지어 시데 나무로 만든 주걱을 곁들여 헌상했더니 천황의 병이 완전히 나았다는 고사에서 유래했습니다. 다가타이샤에서는 연중 다양한 제사가 행해지고 있으며, 특히 4월 22일에 행해지는 ‘고례대제’는 활기찬 축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가타이샤는 역사와 전통, 그리고 신앙이 숨 쉬는 파워 스폿으로서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부디 역사를 느끼면서 신성한 기운에 감싸인 다가타이샤를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