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국 이치노미야로 숭상받아 온 격조 높은 신사.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를 모시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도 들렀다고 전해지는 역사 깊은 장소.
다케베타이샤는 시가현 오쓰시 간료에 있는 신사로, 오미국 이치노미야로 숭상받아 온 역사 깊은 신사입니다. 창건은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의 비(妃)인 후타지히메노미코토가, 아들인 다케베이나요리베쓰노미코토와 함께 간자키군 다케베고 지구사다케(현재 히가시오미시 고카쇼이노베초 부근 미노사쿠산) 땅에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를 모신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에 오미의 수호신으로 현재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그 후, 헤이안 시대 중기의 『엔기시키』 신명장(神名帳)에 ‘다케베 신사 명신대’로 기록되어 명신대사에 올랐습니다. 또한,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헤이지의 난에 패하여 이즈국으로 유배되는 도중, 본사에 들러 겐지 재건을 기원한 것에서, 출세 개운의 신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1871년(메이지 4년) 근대 사격 제도에서 ‘다케베 신사’로 현사에 올랐고, 1885년(메이지 18년)에 관폐중사(官幣中社), 1900년(메이지 33년)에 관폐대사(官幣大社)가 되었습니다. 전후 1948년(쇼와 23년)에 신사 본청의 별표신사(別表神社)에 가열되었고, 신사 이름을 ‘다케베타이샤’로 바꾸었습니다. 경내에는 가마쿠라 시대의 분에이 7년(1270년)에 조성된 석등롱(중요문화재)과,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헤이지의 난에 패한 후 이즈국으로 유배되는 도중에 이 신사에 들러 겐지 재건을 기원하고 소원이 이루어진 것에서 이름 붙여진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공 출세의 물’ 등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다케베타이샤는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신사이며, 시가현을 방문했을 때 꼭 방문해야 할 장소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