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자아내는 웅장한 경관은 압권! 타라이부네(통통배) 발상지로도 유명합니다.
오기 해안은 니가타현 사도시 남서부에 위치하며, 국가 천연기념물 및 명승지로 지정된 해안 경승지입니다. 약 8km의 해안선은 현무암과 조면암으로 이루어진 해식 절벽이 이어져 변화무쌍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우뚝 솟은 기암괴석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경관은 방문객을 압도할 것입니다. 특히 난센쿄라고 불리는 지역은 검갈색의 조면암이 바다와 녹색의 대비를 뚜렷하게 드러내 수많은 문인들을 매료시켜 왔습니다. 요사노 텟칸도 이 경관을 칭송하는 시를 남겼습니다. 오기 해안에는 난센쿄 외에도 노송이 무성한 암초와 붉은 태고다리의 대비가 아름다운 야지마 쿄지마, 고보대사가 휘호했다고 전해지는 기암 ‘좌팔문자’, 자연 동굴인 고토우라 동굴,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베개 모양 용암 대지인 사와자키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또한, 조선공들의 거점으로서 번성했던 슈쿠네기 마을은 중요 전통 건축물군 보존 지구로 선정되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기 해안은 타라이부네(통통배)의 발상지로도 유명합니다. 타라이부네는 메이지 초기 된장통을 반으로 잘라 개조한 것으로, 암초와 얕은 여울이 많은 이 지역에서는 어업에 최적의 배였습니다. 현재도 타라이부네를 이용하여 미역이나 소라, 전복 등을 채취하는 어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타라이부네 체험은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체험입니다. 오기 해안은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융합된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웅장한 경관을 바라보면서 타라이부네를 타거나 슈쿠네기를 산책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꼭 오기 해안을 방문하여 사도섬의 매력을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