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류지식 가람 배치의 웅장한 사찰 터로, 국가 특별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이오 폐사터는 돗토리현 도하쿠군 고토우라초 쓰키시타에 있는 아스카 시대 후기부터 나라 시대의 사찰 터입니다. 국가 특별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과거에는 웅장한 가람이 늘어서 있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발굴 조사 결과, 동쪽에 금당, 서쪽에 탑이 세워진 호류지식 가람 배치 사찰 터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역은 동서 160미터, 남북 250미터, 면적 약 4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대규모였다고 합니다. 현재도 금당과 탑의 토단과 주춧돌, 강당의 주춧돌, 중문의 토단 등이 남아 있어, 하쿠호 시대의 산인을 대표하는 사찰 터로서 귀중한 역사 유산이 되고 있습니다. 사이오 폐사터는 지역 특산인 잔디밭으로 이용되고 있어, 유적의 잔존 상태가 매우 좋으며, 발굴 조사의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조사를 통해 사이오 폐사의 전모가 밝혀지기를 기대합니다. 사이오 폐사터를 방문함으로써 고대의 역사를 접하고, 옛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역사 로망을 느끼면서, 고요한 세계에 빠져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