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카이도 최대의 난코스로 알려진 아시가라 고개의 관문 터. 역사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아시가라 관문 터는 시즈오카현 슨토군 오야마초에 있는 사적입니다. 헤이안 시대 쇼코 2년(899년), 도카이도 아시가라 고개에 출몰하는 강도단을 단속할 목적으로 설치된 관문 터로, 관문의 설치 장소나 규모, 폐지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개 근처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가마쿠라 시대에 하코네 길이 개통되기 전까지 공도로 이용되어 도카이도 최대의 난코스로 유명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시가라 고개는 스루가 국과 사가미 국의 국경 고개로, 예부터 교통의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한 가침으로써 관문과 고개 모두 많은 노래에 읊어지는 등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변에는 아시가라 성터나 아시가라 만요 공원 등 역사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도 많이 있습니다. 아시가라 관문 터를 방문하면 옛 여행자들이 걸었던 길이나 당시 관문의 번화함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웅대한 후지산이나 스루가 만 등 자연도 만끽할 수 있으므로 역사와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