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시마현 쓰루기초에 있는 '쓰치카마'는 사다미쓰 강에 걸쳐 있는 높이 7m의 폭포입니다. 1956년에 도쿠시마현 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입니다. 이 지역은 예전에 도쿠시마현에서 가장 먼저 철기가 발견된 곳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쓰치카마는 사다미쓰 강의 좁은 협곡 강바닥에 생긴 가마솥 모양의 웅덩이로, 물줄기가 4개의 웅덩이로 흘러 들어가 특이한 계곡미를 만들고 있습니다. 폭포 웅덩이가 가마솥 모양과 닮은 것에서 이 이름이 붙었습니다. 물줄기가 암반을 오랜 세월에 걸쳐 침식하여 이러한 아름다운 지형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주변 일대에 하얀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잔잔한 물보라와 신록이나 단풍과의 대비가 아름다워 방문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킵니다. 쓰치카마 주변에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천천히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쓰치카마 근처에는 나루타키라는 폭포도 있어 함께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쓰치카마는 자연의 강인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웅장한 자연과 물보라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꼭 직접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