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시마 번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성터에 세워진 박물관.
도쿠시마성 박물관은 도쿠시마성의 어전 터에 건설된 지역 역사 박물관으로, 도쿠시마 번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곳입니다. 관내에는 번주 하치스카 가문과 관련된 귀중한 유물과, 성하 마을의 생활을 재현한 전시 등이 많이 있어, 당시 도쿠시마 번의 번영과 문화 수준의 높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에도 시대에 만들어진 일본 배 중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센잔마루'입니다. '센잔마루'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당시의 조선 기술과 항해 모습을 전하는 귀중한 자료로, 역사 팬이라면 꼭 봐야 할 곳입니다. 박물관 옆에는 회유식 정원이 있어, 사계절의 아름다운 꽃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쿠시마성 터의 사적과, 박물관의 전시,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까지,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