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사키시의 상징이자 전국시대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카사키성. 복원된 천수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다카사키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다카사키성은 군마현 다카사키시에 있는 일본의 성으로, 전국시대에 호조씨에 의해 축성되었습니다. 그 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후다이 가신인 마쓰다이라씨가 다스리게 되어 메이지 유신까지 이어졌습니다. 다카사키성은 예전에는 다카사키번의 성으로서 정치의 중심지이자 군사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러나 메이지 유신 후에는 폐성되었고, 천수각도 철거되었습니다. 현재 다카사키성에 남아 있는 것은 혼마루 터, 석벽, 해자 등의 유구뿐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다카사키시의 상징으로서 천수각이 복원되었습니다. 복원된 천수각에서는 다카사키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카사키성에는 다카사키성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자료관도 병설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자료관에서는 다카사키성의 건축 양식과 역사, 역대 번주의 사적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성내에는 다실과 정원 등도 정비되어 있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카사키성은 다카사키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다카사키역에서 도보 15분, 또는 다카사키 시영 버스 '시로야마' 하차 후 도보 5분으로 관광객에게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있습니다. 다카사키성 주변에는 다카사키 백의대관음이나 군마현립 역사박물관 등 다른 관광 명소도 많으니 함께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카사키성은 역사 애호가는 물론, 다카사키를 방문했을 때 꼭 들러봐야 할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