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미나미 한복판에 자리한, 커다란 사자 머리 모양의 무대가 특징적인 신사.
난바야사카 신사는 오사카시 나니와구에 있는 신사로, 옛 사격은 향사입니다. 오사카의 번화가 미나미 한복판에 있는 작은 신사이지만, 경내에는 커다란 사자 머리 모양을 한 무대 '사자전'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전에 따르면, 닌토쿠 천황 시대에 이 부근 일대에 역병이 유행하기 시작하자, 우두천왕이 나타났으므로 이를 모신 것이 당사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 '난바 시모노미야'라고 불리며, 난바 일대의 우부스나 신이 되었습니다. 엔큐 연간(1069년~1073년) 무렵에는 우두천왕을 모신 신사로 유명했으며, 신궁사 외에 12방의 탑두가 줄지어 있었다고 합니다. 메이지 유신 후, 신불분리로 인해 절은 폐절되었고, 1872년(메이지 5년)에 향사가 되었습니다. 1945년(쇼와 20년) 3월 13일과 14일의 제1회 오사카 대공습으로 사전이 소실되었습니다. 현재의 본전은 1974년(쇼와 49년) 5월에 완성되었습니다. 본전과 마찬가지로 1974년 5월에 완성된 사자전은 스사노오노미코토의 아라미타마를 모시는 커다란 사자 머리 모양을 한 무대입니다. 이 사자전은 높이 12m, 폭 11m나 되며, 가구라나 사자춤, 이아이도 등 봉납 무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이 부근이 사자춤이 성행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마귀를 쫓는 사자로서 세워졌다고 합니다. 난바야사카 신사는 액막이, 역병 퇴치, 인연 맺기, 순산 등의 효험이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이 참배하러 방문합니다. 또한 여름에는 사자전에서 사자춤이 봉납되는 등 전통 예능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나미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고요한 공간에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