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신으로 유명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 공을 모시는 오사카텐만구는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파워 스폿. 매년 7월에 열리는 텐진마츠리는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로 화려한 배 건너기가 볼거리입니다.
오사카텐만구는 학문의 신으로 숭배받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 공을 모시는 신사이며, 오사카 거리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미치자네 공은 헤이안 시대에 권력 투쟁에 휘말려 규슈로 좌천된 후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그 사후, 미치자네 공을 신으로 숭배하는 '텐진 신앙'이 전국으로 퍼져 현재도 많은 신사에서 모시고 있습니다. 오사카텐만구는 미치자네 공과 인연이 있는 땅으로 10세기에 창건되었습니다. 경내에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 많이 있으며, 덴포 14년(1843년)에 재건된 본전은 그 웅장함에 압도됩니다. 또한 미치자네 공의 생애를 하카타 인형으로 재현한 스가 공 연기나 에도 시대에 봉납된 산액 등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오사카텐만구는 학문의 신으로 수험생과 학생들의 신앙을 모으고 있는 신사로도 유명합니다. 매년 수험 시즌에는 합격 기원의 참배객으로 붐빕니다. 오사카텐만구의 또 다른 큰 매력은 매년 7월에 열리는 텐진마츠리입니다. 텐진마츠리는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로 화려한 배 건너기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등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입니다. 배 건너기에서는 화려하게 장식된 신위를 모신 가마가 오카와를 천천히 나아가는 모습은 압권입니다. 밤에는 오카와에 쏘아 올리는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오사카텐만구는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마음에 남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학문의 신・스가와라노 미치자네 공을 모시는 신사로서 수험생과 학생들의 신앙을 모으는 한편, 텐진마츠리라는 화려한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얼굴을 가진 신사입니다. 오사카를 방문했을 때는 꼭 오사카텐만구에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