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사키 번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히로사키 시립 박물관은 히로사키 성 바로 옆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히로사키 번 쓰가루 가문의 구 소장품을 비롯하여 히로사키 번 정치 아래에서 자라난 역사, 미술 공예 자료를 계통적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쓰가루 지방에서 배양된 전통과 문화에 초점을 맞춰 자료와 문화유산, 향토 연고 선인의 업적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히로사키 번은 쓰가루 다메노부에 의해 1603년에 세워진 번입니다. 히로사키 번은 도호쿠 지방에서도 손꼽히는 경제력과 문화력을 가진 번으로 발전했습니다. 히로사키 시립 박물관에서는 히로사키 번의 역사와 문화를 귀중한 자료와 미술 공예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히로사키 번 쓰가루 가문의 구 소장품은 그 규모와 질의 높이에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돼지 모양 토제품'은 히로사키시의 도코시나이 유적에서 출토된 조몬 시대 후기의 토기로, 그 귀여운 모습에서 '이놋치'라는 애칭이 붙어 있습니다. 히로사키 시립 박물관은 히로사키 번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뿐만 아니라 쓰가루 지방의 전통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히로사키를 방문하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