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아름다운 거리를 산책하며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우치코초 야카이치고코쿠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는 에히메현 기타군 우치코초에 있는 에도 시대부터의 건축 양식을 남긴 역사적인 거리입니다. 쇼와 57년(1982년)에 국가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로 선정되었으며, 그 아름다운 경관은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이 지구는 예전에는 목랍 생산으로 번성했습니다. 목랍은 옻나무 열매에서 채취되는 유지로, 양초나 화장품 등에 이용되었습니다. 우치코초에서는 에도 시대 후기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목랍 생산이 번성하여 많은 호상들이 탄생했습니다. 야카이치고코쿠의 거리는 목랍으로 재산을 모은 호상들의 저택이나 목랍 제조에 사용된 도구 등을 전시하는 자료관 등이 있어 당시의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지구에는 노란빛을 띤 회반죽 벽이 특징적인 마치야가 많이 늘어서 있으며, 그 아름다운 경관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입니다. 게다가 건물과 건물 사이의 골목길('세다와')은 옛 모습이 남아 있어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야카이치고코쿠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는 역사와 문화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부디 이 조용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산책하며 옛 생활을 상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