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쿠노다테의 전통 공예 '가바자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
센보쿠 시립 가쿠노다테 가바자쿠 전승관은 아키타현 센보쿠시 가쿠노다테마치에 있는 전통 공예 '가바자쿠'를 테마로 한 박물관입니다. 가쿠노다테는 '미치노쿠의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무사 저택이 늘어선 거리로 알려져 있지만, 그 역사와 문화를 지탱해 온 것이 바로 이 가바자쿠입니다. 18세기부터 이어져 온 가바자쿠는 산벚나무 껍질을 소재로 장인의 손으로 정성스럽게 마무리한 우아하고 섬세한 공예품입니다. 차통이나 벼루함 등의 작은 소품부터 좌탁 등의 대형 가구까지 다양한 작품이 만들어져 왔습니다. 가쿠노다테 가바자쿠 전승관에서는 가바자쿠의 역사와 기술, 그리고 장인의 솜씨를 다양한 전시와 시연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관내에는 전통적인 가바자쿠 작품은 물론 현대 작가의 혁신적인 작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장인의 제작 시연을 견학하거나 직접 가바자쿠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체험 교실도 개최됩니다. 가바자쿠의 아름다움, 그리고 전통을 이어받는 장인의 기술을 접함으로써 가쿠노다테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꼭 가쿠노다테 가바자쿠 전승관을 방문하여 일본 전통 공예의 훌륭함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