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형의 특이한 형태를 한 본당을 가진, 쇼토쿠 태자와 인연이 있는 사원. 꽃꽂이의 기원이라고 일컬어지는 이케노보의 총본산으로도 유명합니다.
쵸호지(롯카쿠도)는 쇼토쿠 태자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원으로, 육각형의 특이한 형태를 한 본당이 특징입니다. 본존은 여의륜관음상으로, 쇼토쿠 태자가 자신의 지니불로 가지고 다녔다고 전해집니다. 롯카쿠도는 헤이안 시대에 건립되었으며, 그 후 여러 차례 화재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재건되어 왔습니다. 현재의 본당은 에도 시대에 재건된 것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롯카쿠도는 꽃꽂이의 기원이라고 일컬어지는 이케노보의 총본산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케노보의 개조・센코는 롯카쿠도에서 꽃꽂이를 시작했다고 하며, 그 전통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카쿠도 경내에는 이케노보의 개조・센코의 묘가 있으며, 꽃꽂이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롯카쿠도는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느긋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경내에는 다실이나 정원도 있어, 사계절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롯카쿠도는 교토의 칠관음이나 사이고쿠 33곳의 순례 장소이기도 하여, 많은 참배객으로 붐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