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타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사원. 일본에서 유일하게 2구의 즉신불(미이라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사카쿠산 해향사는 야마가타현 사카타시에 있는 진언종 지산파 사원으로, 데와산잔의 유도노산 신앙의 거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1200년 전, 고보대사(구카이)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사원입니다. 경내에는 본당, 종루, 쿠리 등의 건물이 있으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싸여 있습니다. 특히 유명한 것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2구의 즉신불(미이라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즉신불이란, 생전에 혹독한 수행을 쌓음으로써 육체가 썩지 않고 미이라화된 것을 말합니다. 해향사에는 주카이쇼닌(1755년 입적)과 엔묘쇼닌(1822년 입적)의 2구의 즉신불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오곡단식, 십곡단식, 1000일 수행을 쌓았다고 합니다. 그들의 생전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또한 해향사에는 사카타시 내의 관광 팜플렛을 비치한 휴게소가 있어 관광객의 휴식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휴게소에서는 웅장한 사구와 동해를 바라볼 수 있으며, 경치도 뛰어납니다. 해향사는 역사, 문화, 신앙이 하나 된 귀중한 장소입니다. 꼭 방문하여 그 매력을 체험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