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나카고미 학교는 메이지 8년(1875년)에 마을 주민과 독지가의 기부로 지어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의양풍 학교 중 하나입니다. 건설 당시에는 보기 드물었던 스테인드글라스를 사용하여 '기야만 학교'라고도 불렸으며,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또한 지붕 위에 우뚝 솟은 팔각형 탑은 중앙 천장에서 시간을 알리는 북이 매달려 있어 '북루'라고 불렸습니다. 그리고 '북루를 갖춘 기야만 학교'로서 지금도 여전히 사쿠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쇼와 41년(1966년) 1월 27일에 나가노현 보물로 지정되었고, 쇼와 44년 3월 12일에는 중요 문화재(부대 지정: 학교 신축 청부서, 신축 입비 감정장, 학교 신축 제입비 조사장)로, 같은 해 4월 12일에는 그 부지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병설된 자료관에서는 학교 교육 자료를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적지 내에는 벚꽃과 등나무 고목이 있어 사계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인접한 공원에는 '고원의 포니'로 친숙했던 C56형 증기 기관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구 나카고미 학교는 메이지 시대의 귀중한 의양풍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있는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당시의 건축 양식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귀중한 건축물로, 스테인드글라스와 팔각형 탑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메이지 시대의 교육 모습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근대 건축의 기술 발전을 엿볼 수 있습니다. 병설된 자료관에서는 학교 교육 자료를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