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초기까지 스와타이샤 가미샤의 신나가칸을 맡았던 모리야 가문의 귀중한 사료와 스와타이샤의 신사·오미타마츠리(토리노마츠리)의 신찬 실물 복원을 견학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신나가칸 모리야 사료관은 나가노현 지노시 미야가와에 있는 메이지 초기까지 스와타이샤 가미샤의 신나가칸을 맡았던 모리야 가문의 문서를 보관·공개하는 박물관입니다. 모리야 가문 78대 당주 모리야 사나에와 지노시의 의뢰를 받아 건축사가 전문인 후지모리 데루노부 씨가 설계하여 1991년에 준공했습니다. 관내에는 모리야 가문의 귀중한 사료가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스와대명신화사』나 『연내신사차제구기』와 같은 고문서, 다케다 신겐이나 사나다 마사유키와 같은 무장에 관한 서장 등입니다. 이러한 사료를 통해 모리야 가문의 역사와 스와 지방의 역사, 신앙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로비 전시실에는 스와타이샤 가미샤의 신사·오미타마츠리(토리노마츠리)의 신찬 실물 복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슴 머리와 기타 신찬이 실제로 어떠했는지 그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사료관 건물은 고향 출신의 후지모리 데루노부 씨가 설계했으며, 전통적인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적입니다. 지붕은 스와 지방 전통의 '텟페이 돌 지붕', 외벽은 예전에 지붕에 사용되었던 할판 기술을 이용한 사와라 할판, 내부에는 짚이 들어간 모르타르나 손으로 불어 만든 유리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잃어버린 전통을 인공적으로 재생하면서도 조형은 독특하며, 땅에 뿌리를 내리면서도 단순한 복고주의가 아닌 건물입니다. 사료관 주변에는 후지모리 데루노부 씨의 작품인 다카스기안, 히쿠스기안, 하늘을 나는 진흙 배가 있어 견학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은 사료관 건물과 마찬가지로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독특한 디자인으로 방문객을 매료시킵니다. 신나가칸 모리야 사료관은 역사, 문화, 건축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곳입니다. 귀중한 사료와 독특한 건축, 주변의 역사적인 건조물 등을 둘러보며 스와 지방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