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0대 신사 중 하나인 시나가와 신사. 에도 시대부터 도쿠가와 가문의 숭배를 받아온 유서 깊은 신사로, 전승 기원, 순산 기원, 사업 번창의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나가와 신사는 도쿄도 시나가와구에 있는 신사로,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아와 국의 스자키 신사에서 아마히리노메노미코토를 권청하여 모시고 시나가와 다이묘진이라 칭한 것에서 시작된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가마쿠라 시대 말기의 겐오 원년(1319년)에 호조 다카토키의 신하 니카이도 도운이 '우가노메노미코토(이나리 신)'를, 그리고 무로마치 시대 중기의 분메이 10년(1478년)에 오타 도칸이 '스사노오노미코토(천왕신)'를 각각 모신 것으로 현재의 제신이 되었습니다. 게이초 5년(1600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키가하라 전투에 출진할 때 시나가와 신사를 참배하여 전승 기원한 후, 기도 성취의 감사로 가면(덴카잇쇼노멘)과 가마(아오이가마) 등을 봉납하고, 덴쇼 19년(1591년)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로부터 5석의 사령의 주인을 받아 도쿠가와 가문이 숭배하는 특별한 신사로서 사문도 도쿠가와 가문의 가문인 '마루니미쓰바아오이'로 정하고, '고슈후쿠쇼(신사의 건물 재건 및 수리 등은 모두 에도 막부가 담당)'로서 도쿠가와 가문의 두터운 비호를 받았다는 역사가 있습니다. 그 후에도 메이지 천황이 시나가와 신사를 준칙제사로 정하여 도쿄의 진호와 만민의 안태를 기원하는 신사 중 하나로 삼거나 향사에 오르거나 도쿄 10대 신사에 오르는 등 시대와 함께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현재는 도쿄 10대 신사 중 하나로서 도쿄는 물론 전국에서 많은 참배객이 찾아오는 인기 있는 신사가 되었습니다. 시나가와 신사에는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우선, 입구에 있는 '쌍룡 도리이'는 스기나미구의 고엔지와 마바시이나리 신사에도 있으며, 당사의 것과 함께 '도쿄 3대 도리이'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경내에는 시나가와 후지라고 불리는 후지즈카도 있습니다. 시나가와 후지는 에도 시대에 신앙을 모았던 후지즈카로, 현재는 도내 최대 높이 약 15m의 후지즈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시나가와 신사에는 많은 문화재와 사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쿄도 지정 무형 민속 문화재인 '시나가와 신사의 다이다이 가구라'와 시나가와구 지정 문화재인 '석조 도리이(쌍룡 도리이)·수반', '석조 등롱', '가마(아오이가마)', '시나가와 신사 문서', '이타가키 다이스케 묘' 등이 있습니다. 시나가와 신사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조화된 훌륭한 장소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