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타다오 씨가 설계한 세련된 미술관으로, 오노미치 수도의 절경을 감상하며 예술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노미치 시립 미술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 씨가 설계한 미술관으로, 2003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센코지 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오노미치 수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로케이션이 매력입니다. 미술관 건물 자체가 안도 타다오 씨의 건축미를 상징하는 것으로, 노출 콘크리트 벽이나 유리창에서 비치는 빛이 독특한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관내에는 오노미치와 연고가 있는 화가인 고바야시 와사쿠나 히라타 교쿠운의 작품을 비롯하여, 프랑스 화가 조르주 루오의 작품 등 다채로운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바야시 와사쿠는 오노미치에서 태어난 서양 화가로, 풍경화와 인물화를 잘 그렸습니다. 히라타 교쿠운은 오노미치 출신의 서예가이며, 서도가로 활약했습니다. 조르주 루오는 프랑스 화가로, 20세기를 대표하는 표현주의 화가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작품은 힘찬 필치와 색채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술관에서 바라보는 오노미치 수도의 경치는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눈 아래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멀리 보이는 섬들, 그리고 시가지가 어우러진 풍경은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미술관 주변에는 센코지나 문학의 길 등 오노미치의 매력 넘치는 명소도 곳곳에 있습니다. 오노미치 시립 미술관은 안도 타다오 씨의 건축미와 오노미치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가 융합된, 잊을 수 없는 미술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노미치를 방문했을 때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