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당의 빛나는 모습은 압권! 헤이안 시대의 불교 문화와 후지와라씨의 영화를 느낄 수 있는 역사와 예술의 보고입니다.
주손지는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천태종 사찰입니다. 헤이안 시대 후기, 오슈 후지와라씨가 세운 히라이즈미 문화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며, 금색당을 비롯한 많은 국보 및 중요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히라이즈미 - 불국토(정토)를 나타내는 건축·정원 및 고고학적 유적군 -'으로 세계 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주손지의 볼거리는 뭐니 뭐니 해도 금색당입니다. 금색당은 후지와라노 기요히라가 건립한 아미타당으로, 덴지 원년(1124년)에 상량되었습니다. 건물의 안팎을 모두 금박으로 장식했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었습니다. 현재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덮개당 안에 있습니다. 금색당은 내부에 안치되어 있는 불상이나 장식품도 훌륭하며, 그야말로 헤이안 시대 불교 미술의 정수를 모은 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색당 외에도 주손지 경내에는 경장, 하쿠산 신사 노 무대, 산코장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어 당시 히라이즈미의 번영을 지금에 전하고 있습니다. 주손지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꼭 방문하셔서 금색당의 빛나는 모습과 헤이안 시대의 불교 문화를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