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토미 히데요시도 참배했던 역사 깊은 사찰로, 사계절의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수국과 단풍은 압권입니다.
규안지는 쇼무 천황의 칙원에 의해 교키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역사 깊은 사찰입니다. 사찰 전승에 따르면, 신키 2년(725년)에 쇼무 천황의 칙원을 받아 교키가 창건했으며, 덴초 연간(824년~834년)에 구카이(고보대사)가 진언밀교의 도장으로 중흥한 안양원이 전신이라고 전해집니다. 호엔 6년(1140년)에 안양원은 소실되었지만, 약사여래상, 아미타보살상은 소실을 면했고, 안겐 원년(1145년)에 고노에 천황의 칙원에 의해 기도소로 중흥되어 겐지쓰 상인이 경내 본당 등의 가람을 증축했으며, 그 무렵부터 '규안지'라고 칭하게 되었습니다. 최성기에는 49개의 자원이 있었지만, 현재는 본방이 된 고사카인만 남아 있습니다. 아즈치모모야마 시대 무렵,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참배했을 때 달맞이 다회를 열었다고 하며, 에도 시대 중기에 가인 히라마 나가마사가 이주하여 관음 신앙의 성지로 널리 서민에게 알려졌습니다. 경내에는 중요 문화재인 누문과 아미타여래좌상 등 귀중한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사계절의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수국과 단풍 시기에는 압권으로 경내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정적에 둘러싸인 경내를 산책하며 심신을 재충전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규안지는 역사와 자연으로 둘러싸인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