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간지는 나리타산 신쇼지의 별원으로 에도 시대 중기에 건립된 사찰입니다. 나리타산 신쇼지와 마찬가지로 진언종 지산파 사찰이며, 본존은 부동명왕입니다. 경내에는 본당, 종루, 고리 등의 건물이 있으며,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사이간지는 나리타산 신쇼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그만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참배객도 그리 많지 않으므로 천천히 참배할 수 있습니다. 나리타산 신쇼지를 방문할 때, 사이간지에도 꼭 한번 들러보세요. 조용한 공간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