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을 맺어주는 신으로 알려진 다카치호 신사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본전과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부부 삼나무'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다카치호 신사는 다카치호 88개 신사의 총본사로 숭배를 받아온 신사로, 인연을 맺어주는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창건은 약 1900여 년 전 스이닌 천황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전해집니다. 이 지방의 전설에 얽힌 조각이 새겨진 본전은 지방색이 풍부한 가치 있는 사전 건축물입니다. 사보인 '철조 狛犬' 한 쌍과 함께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경내에는 줄기가 하나로 합쳐진 두 그루의 거대한 삼나무 '부부 삼나무'가 있으며, 파트너와 손을 잡고 주위를 3바퀴 돌면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좋은 인연, 부부 원만, 자손 번영 등의 효험이 있다고 하니 꼭 소중한 사람과 방문해 보세요. 경내의 가구라덴에서는 연중 매일 20:00부터 1시간 동안 '타지카라오의 춤', '우즈메의 춤' 등 가구라 중에서 대표적인 4가지 춤을 선보이는 '다카치호 가구라'가 열립니다. 가구라는 신에게 바치는 봉납 춤으로, 예로부터 사람들의 생활에 깊이 뿌리내려 온 예능입니다. 다카치호 가구라는 그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힘차고 아름답고 신성한 춤을 선보입니다. 신화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입니다. 다카치호 신사는 역사와 자연, 그리고 신화가 융합된 파워 스폿입니다. 꼭 방문하여 그 매력을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