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빛 계곡을 보트로 둘러보고, 다이나믹한 마나이 폭포를 가까이에서 체험!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일본의 절경!
다카치호 협곡은 미야자키현 다카치호초에 있는 높이 약 80~100m의 절벽이 약 7km에 걸쳐 이어지는 웅장한 계곡입니다. 그 장대한 경관은 아소산의 화산 활동으로 분출된 화산쇄설류가 식어 굳어져 오랜 세월을 거쳐 고카세 강이 침식하면서 형성되었습니다. 특히 일본의 폭포 100선에 선정된 마나이 폭포는 다카치호 협곡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높이 약 17m의 바위 표면을 우렁차게 물이 쏟아져 내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다카치호 협곡의 매력은 자연의 스케일뿐만이 아닙니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신화와 관련된 명소가 곳곳에 있어 신화의 고향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천손강림 때 이 땅에 물이 없었기 때문에 아메노무라쿠모노미코토(天村雲命)가 수종을 옮겼다고 하는 '아마노마나이'는 마나이 폭포의 발원지로 여겨집니다. 다카치호 협곡을 방문한다면 꼭 보트를 타고 계곡을 둘러보세요. 마나이 폭포를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그 다이나믹한 모습에 압도될 것입니다. 에메랄드빛 맑은 물에 둘러싸여 보트를 저으며 웅대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으므로 천천히 산책하면서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바위 표면이나 신록, 단풍 등 사계절의 경치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다카치호 협곡은 자연의 힘을 느끼고 신화의 로망에 빠져 심신 모두를 재충전할 수 있는, 그야말로 지복의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