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스테의 다랭이논은 약 2,000개의 다랭이논이 만들어내는 장대한 경치가 매력입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논에 비치는 달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다마다의 달'이라고 불리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바스테의 다랭이논은 나가노현 치쿠마시에 있는 약 2,000개의 다랭이논이 만들어내는 장대한 경관이 매력입니다. 해발 460m~560m의 장소에 위치하며, 눈 아래에는 젠코지 평야가 펼쳐져 있고, 멀리에는 북알프스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다마다의 달'의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마쓰오 바쇼와 고바야시 잇사도 시를 읊었던 장소입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논에 비치는 달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다마다의 달'이라고 불리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다마다의 달'은 크기나 모양이 다양한 논에 달이 비치는 모습을 표현한 말로, 낮의 분위기와는 다른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헤이세이 11년에는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며, 일본의 다랭이논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다랭이논은 봄에는 선명한 녹색, 여름에는 푸르른 벼이삭, 가을에는 황금빛 벼이삭 등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줍니다. 또한 겨울에는 설경이 펼쳐지며, 고요한 세계가 펼쳐집니다. 오바스테의 다랭이논은 JR 오바스테역에서 접근하기도 좋으며, 기차 창밖에서도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바스테역은 'JR 3대 차창'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절경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역 플랫폼의 대합실 의자가 선로 반대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또한 오바스테의 다랭이논에서는 다랭이논 오너 제도가 있어, 실제로 쌀농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모내기, 풀 뽑기, 벼 베기 등 농작업을 통해 일본의 농업과 자연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오바스테의 다랭이논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일본의 원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꼭 방문하셔서 그 아름다운 경치를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