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중요문화재인 산케이덴과 사계절의 아름다운 정원이 매력적인 사원. 특히, 봄에는 장미,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엔쓰인(円通院)은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의 손자인 다테 미쓰무네(伊達光宗)의 보제사(菩提寺)로서 1636년에 건립되었습니다. 미쓰무네는 젊은 나이에 사망했기 때문에,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마쓰시마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엔쓰인의 가장 큰 볼거리는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산케이덴(三慧殿)’입니다. 산케이덴은 미쓰무네의 영묘이며, 내부에는 미쓰무네의 유발(遺髮)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산케이덴의 줏시(厨子, 불상 등을 안치하는 장식장)에는 게이초견구사절(慶長遣欧使節)을 이끈 하세쿠라 쓰네나가(支倉常長)가 서양에서 가져온 장미와 피렌체를 상징하는 수선화가 그려져 있어 당시의 국제적인 교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엔쓰인의 정원은 봄에는 장미,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은 마쓰시마만의 경치와 어우러져 절경입니다. 또한 엔쓰인에서는 염주 만들기 체험과 정원 라이트업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