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 마사무네가 창건한, 국보 사전을 가진 격조 높은 신사.
오사키하치만궁은 다테 마사무네가 게이초 12년(1607년)에 센다이성의 진수로서 창건한 신사입니다. 현재의 사전은 다테 마사무네의 기증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검은 옻칠 기둥과 선명한 조각이 베풀어진 모모야마 시대의 건축 양식을 전하는 귀중한 건축물이며, 그 화려한 모습은 훗날 닛코 도쇼구에 계승되게 됩니다. 경내에는 수령 350년의 개서어나무 등 자연이 풍부한 환경이 펼쳐져 있어,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1월 14일에 열리는 '돈토마츠리'는 예로부터 이어져 온 전통 행사로, 알몸 참배나 불 축제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축제는 풍작 기원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북적입니다. 오사키하치만궁은 파워 스폿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특히 연애 성취나 액막이 효험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경내에는 '노려보는 고양이'라고 불리는 조각이 있으며, 그 날카로운 시선은 사기를 쫓는다고 합니다. 오사키하치만궁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자연이 조화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