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 기타야마에 자리한 역사 깊은 선종 사찰. 수국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초여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후쿠지는 가마쿠라 시대 고안 연간에 나가이 도키히데가 요네자와 근교에 건립한 사찰로, 그 후 다테 씨의 이봉에 따라 현재의 센다이 땅으로 이전했습니다. 다테 마사무네 공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경내에는 예전에 마사무네 공이 수행했던 고사이암과 다테 가문과 관련된 묘소가 있습니다. 또한 센고쿠 시대 무장 다테 데루무네가 아들 마사무네의 교육을 맡긴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며, 초여름에는 약 1,000그루의 수국이 만발하여 경내를 화려하게 채색합니다. 수국 제철은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 수국 축제가 열리기도 하여 많은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역사와 자연을 접하며 마음 편안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