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노키 마사시게 공을 모시는 신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하다.
미나토가와 신사는 효고현 고베시 주오구에 있는 신사로, 전국시대 말기의 미나토가와 전투에서 전사한 구스노키 마사시게 공을 모시고 있습니다. 마사시게 공은 고다이고 천황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가마쿠라 막부에 맞선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나토가와 전투는 마사시게 공이 압도적인 전력으로 공격해 온 기타바타케 아키이에 군에게 패하여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전투로 유명합니다. 마사시게 공은 가마쿠라 막부에 저항하는 남조의 무장으로서 고다이고 천황을 받들고 가마쿠라 막부와 싸웠습니다. 그러나 미나토가와 전투에서 기타바타케 아키이에 군에게 패하여 39세의 젊은 나이로 전사했습니다. 마사시게 공의 죽음은 남조에게 큰 타격이 되었고, 그 후 남조는 세력을 잃어갔습니다. 미나토가와 신사는 마사시게 공의 충의와 용맹함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은 사람들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경내에는 마사시게 공의 유품이나 전투 모습을 그린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일 년 내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미나토가와 신사는 고베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또한 주변에는 고베의 중심지인 산노미야와 모토마치 등 많은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미나토가와 신사를 방문할 때는 이러한 명소도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