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란 하늘과 바다에 백색 등대가 우뚝 솟아 있는, 요미탄손이 자랑하는 일본 유수의 경승지!
잔파곶은 오키나와 본섬 서쪽의 요미탄손에 있는 높이 30m의 단애절벽이 약 2km에 걸쳐 이어지는 일본 유수의 경승지입니다. 그 웅장한 모습은 예로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수많은 전설과 고사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잔파곶 이름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하얗게 격렬하게 부서지는 모습이 마치 파도가 바위에 '남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데서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또한 예로부터 어업이 활발한 지역이기도 하며, 곶 주변 해역에는 풍부한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호초와 열대어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등의 해양 레저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잔파곶에는 높이 31m의 하얀 등대가 우뚝 솟아 있으며, 그 모습은 오키나와의 상징으로서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등대에서는 동중국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게라마 제도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주황색으로 물든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져 자아내는 절경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아름다움입니다. 잔파곶은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꼭 잔파곶을 방문하셔서 오키나와의 웅대한 자연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