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목조 극장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야치요자는 메이지 22년(1889년)에 구마모토시에 지어진 목조 극장입니다. 건축 양식은 일본 전통 목조 건축인 '기리츠마 구조'이며, 지붕은 '초가지붕'으로 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기술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건물은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야치요자는 한때 가부키, 분라쿠, 낭곡 등 전통 예능이 활발히 공연되어 구마모토 사람들의 오락 중심지였습니다.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시대에 걸쳐 많은 명배우들이 야치요자 무대에 서서 관객을 매료시켰습니다. 그 후 영화관으로도 이용되었지만 쇼와 40년대에 폐관했습니다. 그 후 노후화가 진행되어 해체될 위기도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염원으로 보존 운동이 일어나 쇼와 58년(1983년)에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는 전통 예능과 연극 무대로 다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야치요자에서는 정기적으로 전통 예능과 연극 공연이 열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영화 촬영 장소로도 이용되는 등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야치요자는 일본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귀중한 문화재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전통 예능과 연극 무대로 활약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꼭 야치요자를 방문하여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