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계곡이라 불리는 분연과 뜨거운 진흙이 뿜어져 나오는 광경은 압권!
운젠 지옥은 나가사키현 운젠시에 있는 활화산인 후겐다케 산기슭에 있는 온천 지역으로, 약 1,000년 전의 분화로 생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도 활발한 화산 활동이 계속되고 있으며, 유황천이나 뜨거운 진흙 등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지옥 계곡이라 불리는 일대는 분연이나 뜨거운 진흙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마치 지옥 그림과 같습니다. 유황 냄새가 진동하고, 열기를 띤 공기는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그 광경은 아름다우며 압도적인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옥 계곡 산책로에서는 분화로 생긴 분기공이나 뜨거운 진흙이 끓어오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책로 주변에는 온천 거리가 펼쳐져 있어, 복고풍 분위기가 감도는 온천 여관이나 기념품 가게가 즐비합니다. 온천 거리에서는 유황천 온천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운젠 지옥에서 조금만 발길을 옮기면 가이몬다케 산이나 시마바라 반도 등의 웅장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이몬다케 산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사쓰마후지'라고도 불리며, 운젠 지옥에서는 웅장한 산세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시마바라 반도는 운젠다케 산의 분화로 형성된 반도로, 풍부한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운젠 지옥에서 시마바라 반도를 바라보는 경치는 웅장하고 장대합니다. 자연과 온천을 만끽할 수 있는 운젠 지옥은 잊지 못할 여행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