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쿠고 강 승개교는 쇼와 10년 5월에 준공된 일본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승개교입니다. 구 국철 사가선의 철교로서 치쿠고 강을 가로질러 후쿠오카현 오카와시와 사가현 사가시 모로도미초를 연결했습니다. 조수의 간만으로 배의 항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교량의 일부가 수직으로 상하하는 승개식을 채용한,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폐선 후에는 해체될 예정이었지만, 지역 주민의 강력한 요청으로 산책로로 정비되어 현재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다리 양쪽 끝에는 공원이 정비되어 있으며, 현역 당시의 다리 모습 모형과 사가선에서 사용되었던 신호기 등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는 치쿠고 강과 주변의 풍부한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주황색으로 물든 하늘과 수면이 아름다워 시간을 잊게 해 줄 것입니다. 다리 중간이 오르내리는 모습도 압권으로, 역사를 느끼면서 웅장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치쿠고 강 승개교는 역사와 자연이 융합된 귀중한 관광 명소입니다. 꼭 방문하셔서 그 매력을 체험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