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일본 최초의 목조 혼마루 어전 복원! 무료로 견학할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사가성은 전국시대 류조지 씨의 거성을 나베시마 씨가 확장하여 완성시킨 성으로, 1602년(게이초 7년)에 축성이 시작되어 1611년(게이초 16년)에 완성되었습니다. 그 후, 잦은 화재로 인해 천수각 등의 건물은 소실되었지만, 메이지 유신 후에 남겨진 샤치노몬과 쓰즈키야구라는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사가현립 사가성 혼마루 역사관은 사가성 혼마루 터에 1838년에 재건된 혼마루 어전 일부를 복원한 역사관입니다. 관내에서는 사가성의 역사와 사가번의 문화, 막부 말기 유신기의 사가의 변혁 등을 당시의 자료와 모형, 영상 등을 이용하여 알기 쉽게 해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가번은 서양 각국의 근대적인 기술 습득에 힘을 쏟아, 에도 시대 말기에는 가장 근대화된 번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역사관에서는 당시 사가번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마치 타임슬립한 것처럼 당시 번주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광대한 부지 내에는 당시 사가번에 관한 자료와 귀중한 물품도 전시되어 있어, 당시 사가번이 얼마나 근대화에 힘을 쏟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관내에는 영상 코너와 체험 코너도 있어 어른부터 아이까지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가성의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